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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기산저수지 카페 부르다 – 호수뷰 감성카페 데이트코스 추천, 베스트 메뉴까지

카페 ‘부르다(Bruda)’두 번째 방문하게 된 곳이에요. 한 번 다녀온 후에도 계속해서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단 하나, 호수뷰 + 맛있는 베이커리 + 감성적인 공간의 조합 때문이었어요.

이번에도 역시 주말에 다녀왔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았고, 인기 많은 자리는 순식간에 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죠. 지난번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해서, 좀 더 천천히, 여유롭게 즐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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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기산저수지 카페 부르다 – 호수뷰 감성카페 데이트코스 추천, 베스트 메뉴까지

주말의 부르다, 여전히 인기 많은 핫플

부르다 카페는 기산저수지 바로 앞에 있어서, 창밖으로 탁 트인 호수 풍경이 펼쳐져요. 내부는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통유리창이 있어 어디에 앉아도 뷰가 어느 정도는 보이더라고요.

물론, 뷰 ‘명당’ 자리는 여전히 치열했어요. 특히 창가 쪽과 야외 테라스 쪽은 사람들이 금방 차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는 지난 경험 덕분에 망설이지 않고 곧장 실내 창가 근처 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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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다- 베스트 메뉴 추천!

지난번 방문 때는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빵이 절반 이상 품절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베이커리 선택이 가능한 시간대에 맞춰서 도착했어요.

부르다의 베이커리는 종류가 꽤 다양한데요, 제가 직접 먹어보고 ‘이건 꼭 추천해야 한다’ 싶은 베스트 메뉴는 아래 세 가지입니다:

  • 갈릭 바게트 –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 마늘향이 강하지 않으면서 은은하게 퍼져요. 식감과 향 둘 다 만족도 높았어요.
  • 고르곤졸라 피자빵 – 진한 치즈 풍미에 꿀 살짝 찍어 먹으니 카페에서 먹는 고급 브런치 느낌! 음료와 궁합도 최고였어요.
  • 크로와상 – 겹겹이 결이 살아있는 크로와상은 진짜 기본이지만, 그 기본이 탄탄한 곳이에요. 버터 향 가득!

이 외에도 케이크류, 쿠키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식사 대용 가능한 베이커리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특히 든든하게 먹고 싶은 분들께는 위 메뉴들이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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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은 메뉴 솔직 후기

이번 방문에서 주문한 메뉴는 다음과 같아요:

  • 망고 청포도 에이드
  • 아이스 아메리카노
  • 베리 요거트 파르페
  • 무화과 생크림 크로와상
  • 소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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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청포도 에이드 – 상큼함 그 자체

무더운 날씨엔 시원한 음료가 절실한데, 망고 청포도 에이드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비주얼이었어요. 망고볼이 얼려져 있어 음료가 묽어지지 않고 끝까지 상큼함을 유지하더라고요. 로즈마리 향도 은은하게 퍼져서 기분까지 상쾌해졌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 기본에 충실한 맛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고소한 맛보다 산미가 있고, 얼음이 많은 스타일이긴 했지만 커피 맛이 밀리지 않아서 만족스러웠어요. 디저트랑 곁들이기 딱 좋은 깔끔한 조합이었어요.

베리 요거트 파르페 – 눈도 입도 즐거운 디저트

이 비주얼 보세요! 아이스크림 위에 올라간 베리와 그래놀라, 바삭한 프레첼까지 조합이 예술이에요. 상큼하고 시원해서 커피 대신 디저트로 충분히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메뉴였어요. 특히 친구나 연인이랑 함께 먹으면 대화하면서 천천히 즐기기 좋아요.

무화과 생크림 크로와상 – 진짜 추천하고 싶은 베스트

이번 방문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메뉴가 바로 이거예요. 겹겹이 쌓인 크로와상 위에 무화과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잔뜩 올라간 메뉴인데, 크로와상 결이 살아 있어서 바삭하면서도 고소하고, 무화과의 달콤한 풍미가 입안을 감싸줘요.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셨으면 해요. 사진 찍기도 좋고, 맛도 좋아서 진짜 만족스러웠어요.

소금빵 – 기본에 충실한 맛

조금 딱딱한 편이라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기본 맛은 좋아서 커피랑 잘 어울렸어요. 부담스럽지 않게 먹기 좋은 메뉴!

가격은 일반 프랜차이즈보다는 확실히 비싼 편이에요. 음료 하나에 7천~ 만 원, 빵도 5~ 만 원 전후. 두 사람이 여유롭게 즐기면 2~3만 원은 훌쩍 넘지만, 그만큼의 퀄리티와 공간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저는 충분히 만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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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한 바퀴 산책은 필수 코스

카페 내부를 다 둘러보고 음료도 어느 정도 마셨다면, 야외로 나가서 기산저수지 주변 산책도 추천드려요. 바로 옆에 조용한 산책길이 연결돼 있어요. 호수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도 차분해지고, 휴식 같은 기분이 들어요.

특히 노을 시간대에 가면 하늘이 붉게 물들고, 그 빛이 호수 위로 퍼지면서 정말 환상적인 장면을 볼 수 있어요. 다음엔 꼭 노을 타이밍에 맞춰서 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부르다 카페, 두 번 방문한 이유가 있어요

처음 방문했을 때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단순했어요. 뷰가 너무 예쁘고, 커피도 맛있고, 빵까지 기대 이상이었으니까요. 두 번째 방문에서도 그 인상은 여전히 유효했고, 오히려 더 깊어진 느낌이에요.

사람은 많았지만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반증이고, 평일이나 더 한적한 시간대를 노리면 이곳의 매력을 더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양주 드라이브 중 카페 코스 고민 중이신 분
  • 감성 뷰 + 여유로운 분위기 좋아하는 분
  • 베이커리 좋아하고, 고급스러운 카페 음식 찾는 분
  • 데이트나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장소를 찾는 분

조용히 힐링하면서, 커피와 빵으로 작은 사치를 누리고 싶다면, 이곳 부르다 카페는 분명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기산저수지 감성 담은 브루다에서의 하루

두 번째 방문이지만 여전히 새롭고, 다시 한번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부르다 카페. 양주 기산저수지라는 공간이 주는 자연스러움과, 그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카페의 조화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단, 가능하다면 조금 더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베스트 메뉴도 놓치지 말고, 창가 명당도 꼭 잡아보세요!